상주박물관 탐방 후기입니다.
상주박물관은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5분 거리 가까운 곳에 있는데요~ 승마장에서 기승후 잠깐 짬이 날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일반(어른)의 입장료는 1인당 1천원. 박물관을 둘러 보는데 약 30분에서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상주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당연히?? 상주하면 곶감입니다. 낙동강 유역의 기름진 옥토와 천혜적인 자연조건 속에서 건조시킨 상주 곶감은 당도가 높고 씨가 적으며 과질이 부드러워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감을 수확하여 기계로 껍질을 벗기지만 옛날에는 온 가족이 마당에 둘러 앉아 일일이 손으로 껍질을 까서 곶감을 만들었나 봅니다
상주에는 곶감말고 명주 즉 비단도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뽕잎을 누에에게 먹여서 누에고치를 만들어 여기서 비단실을 뽑아냅니다
상주에는 삼백미라는 쌀이 생산되는데, 그 품질이 경기미와 어깨를 견줄만큼 훌륭하다고 합니다
임진왜란때 상주의 북천이란 곳에서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상주북천전투에서 관군과 의병이 왜군의 기습을 받아 수많은 사람들이 순절하고 패전했는대, 임진왜란 사상 중앙관군과 의병들이 뜻을 모아 왜군에 대항한 첫 전투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상주에는 동학 교도들의 활동도 왕성했다고 합니다. 동학운동때 사용한 오룡기입니다
아래 사진은 오행기 입니다.. 왠지 목에 두르고 있으면 기가 모여서 포스가 마구마구 살아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상주에는 말(馬) 관련 산업도 왕성히 발달하여 말 모양 허리띠 고리, 말 편자 들도 자주 출토되고 있나 보네요.ㅎㅎ
상주박물관의 위치는 경북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산18-7번지... 상주국제승마장과 경천대 관광지 바로 옆에 위치하며
전화번호는 054-537-675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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