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여행후기

2011년 10월 22일 서귀포시내

YOLO족 2011. 11. 4. 06:09

 산방산 등산 및 해변승마를 마치고 달려간 곳은 서귀포 시내 새연교...

새연교는 일몰과 야경이 유명한 곳으로 천지연폭포로 향하는 교통 표지판을 따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달려 왔지만, 일몰 시간은 놓쳐버리고 바닷가에 떠 있는 조그마한 어선불빛만...

 

새연교 다리의 야경이에요...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다리인데, 제주 전통배인 테우의 모습을 옮겨 만들었구요..

마치 두바이의 7성급호텔인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이 연상되는 형상이었어요. 

 

저녁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은 서귀포 월드컵 축구장 건너편의 처갓집이라는 식당.

 

흑돼지 삼겹살을 주문했어요. 혼자라서 일인분만 주문했는데도 흔쾌히 상을 차려내 오더라구요.

흑돼지 일인분 14,000원에 딸려 나오는 밑반찬만 해도 15가지가 넘더라구요...

 

대형 솥뚜껑위에서 지글지글 익고 있는 흑돼지 삼겹살. 제주 막걸리랑 먹었는데,

역시 흑돼지 삼겹살은 일반 삼겹살이랑은 차별화된 맛이더군요..

 

이 사진은 월드컵축구장 옆의 이마트내 푸드코트의 사진이에요...

서귀포는 서귀포항쪽의 구서귀포와 월드컵 경기장쪽의 신서귀포로 나누는데,

신서귀포는 서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이곳은 월드컵경기장 지하의 워트월드 찜질방 입구에요.. 오늘 내가 하룻밤 쉬어갈 곳...

입장료는 11,000원인데, 축구장 앞 편의점에서 할인쿠폰을 판매하구요~

시설 깨끗하고, 조용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찜질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