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과 함께/말(馬)자격증

마술학 - 기본마술 - 승마의 기본자세, 승마운동의 기본원리, 기본운동

YOLO족 2011. 7. 16. 03:50

기본마술

 

4. 승마의 기본자세

   * 기승자가 우선 해야하는 것은 "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것"

   * 말위에 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말의 운동에 맞춰 말의 움직임을 따라 가는 것을 의미

 

1) 기본자세 : 머리 - 어깨 - 허리 - 발뒷꿈치를 연결한 선이 수직선

  o 머리 : 똑바로. 거북하지 않을 정도로 턱을 당김

  o 눈 : 앞쪽을 주시 (아래를 보면 등이 굽고, 웅크리는 자세)

  o 귀

  o 어깨 :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내림 (어깨에 힘을 넣어 올리면, 팔꿈치 벌어지고 주먹도 딱딱해져 유연X)

  o 팔 : 팔은 힘을 빼서 자연스럽게 내리고, 팔꿈치를 상체에 가볍게 접촉. 팔꿈치와 말입이 직선 유지

  o 주먹 : 좌우 주먹 간격은 주먹 하나가 들어갈 5cm 정도가 적당.

              엄지손가락이 정면을 향하고, 엄지손톱이 하늘을 보게 고삐를 쥔다.

  o 상체 : 힘을 넣지 말고, 가슴과 등을 똑바로 폄

  o 기좌 : 기좌란 기승자가 마체에 닿는 부위인 좌골, 무릎, 다리 등을 총칭하는 용어

              허리 펴고 깊게 앉아 체중을 양 좌골에 동일하게 하고, 무릎을 죄지말고 내려 안쪽을 마체에 밀착

  o 다리(무릎아래 부위) : 종아리를 마체에 가볍게 접촉.

                                    등자쇠는 1/3 발볼 제일 넓은 곳으로 밟고 뒷꿈치를 가볍게 내림

 

2) 전경자세

  o 말이 빨리 달리거나 장애물을 넘을 때 말의 전후상하 움직임은 커져서 기승자 유연성만으로는

     말의 움직임을 따라가기 힘들 때 취하는 자세

  o 등자를 짧게 해서 등자에 체중을 싣고, 종아리를 마체에 밀착,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엉덩이를 듬

  o 손으로 상체를 지탱해서는 않됨. 머리는 높이 들어 진행하고 싶은 방향으로 시선을 둠.

 

 

 

5. 승마운동의 기본원리

 

1) 유연 : 말의 움직임에 기승자가 따라가는 것

  o 기승자의 신체가 굳어지는 원인 : 과도한 긴장, 공포심 등 정신적 영향

  o 유연한 신체 : 전신의 힘을 뺀 축 늘어진 상태와 다른 것

 

2) 신체 각 부위의 독립

 

3) 허리를 펴는 일 : 척추 하단이 앞으로 밀려나와 골반 뒷부분이 내려가며 앞부분이 위로 밀려 올라 감

  o 책상위의 책을 몸으로 밀어줄때 엉덩이가 앞으로 밀려 나오는 자세

  o 허리를 펴서 말에게 전진의 기회를 주고 기승자는 말의 전진운동에 늦지않게 따라 감

  o 허리의 한쪽만 펴는 일:내방자세,각종 방향전환,구보자세에서 안쪽 좌골 및 안쪽 허리를 앞으로 미는것

 

4) 감각 : 기승자의 자세와 부조, 말의 움직임 등을 끊임없이 느낌으로 판단하는 일

  o 기승자에게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 : 말(馬)

  o 등이 부드러운 말 : 인마일체운동.

  o 입이 예민한 말 : 주먹의 부드러움

  o 간지러움을 쉽게 느끼는 말 : 다리가 안정되어 있음을 느낌

 

5) 부조(扶助)

  o 부조란 : 기승자의 의사를 말에게 전달하여 기승자의 생각대로 말을 움직이는 수단.

                  신호(기승자의 조작)에 의한 기승자와 말 사이에 교환된 약속

  o 주부조 : 체중, 다리, 주먹

     부부조 : 채찍, 박차, 음성

  o 부조 조작시 유의사항 : 가능한 적은 힘으로 사용. 순간적인 동작으로 실시. 필요시 반복실시.

                                       언제나 일관된 동작. 신체를 조용히 유지. 필요없는 동작은 하지 않음.

                                       상반되는 부조는 사용치 않음

  o 부조의 일치 : 체중, 다리, 주먹을 복합해서 사용하는데 각 부조는 서로 작용하여 강화됨

  o 체중의 작용

     - 기승자의 중심과 말의 중심이 일치해야 함

     - 체중의 작용이란 : 기승자가 중심을 약간 움직이면 말은 그것을 느끼고 말의 중심을 옮기려 하는 것

     - 체중의 이동은 극히 작게하여 남이 보았을때 반듯이 앉아 있는 것 처럼 보여야 함

     - 내방자세에서는 안쪽 발 뒤꿈치를 밟아 내려 안쪽 좌골에 체중이 많이 실리도록 함

     - 내방자세시 기승자의 허리는 말 허리와, 어깨는 말 어깨와 각각 평행이 되도록 유지

  o 다리의 작용

     - 마체 추진, 후구를 옆으로 움직이는 등 말의 원동력인 후구를 직접적으로 지배

     - 복대 바로 뒤에서 작용 : 전진, 보도의 증가

        복대 약 15cm뒤에서 작용 : 측방운동

     - 다리의 압박은 가벼울수록 좋다

     - 무릎의 높이는 낮을수록 좋다.

        무릎을 낮게하여 말을 가랑이 사이에 끼운다는 것은 마체와의 접촉면적을 되도록 많이 유지하는 것임

     - 무릎이 높으면 허벅지가 수평에 가까와 지고 엉덩이가 뒤로 밀려나 의자에 앉은 자세 - 나쁜자세

  o 고삐의 작용

     - 고삐 조작으로 전진, 정지, 회전, 긴장을 요구

     - 주먹은 말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진행방향을 지시하는 것. 유연하고 섬세한 조작이 필요

     - 말을 체중과 다리로 재갈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 조용하고 유연한 주먹으로 받아내는 감각.

     - 고삐의 양보 : 고삐를 축 늘어뜨리는게 아니라 말입과 가벼운 접촉 유지 상태로 주먹의 작용만 중지함

        말이 양보하면 즉시 주먹을 양보해야 함

     - 재갈받이란? 말이 걸을때 머리와 목의 움직임에 따라, 주먹도 이 움직임과 일치해서 동일한 접촉을

                           유지하면서 따라가는 상태는 말의 입은 신선하고 부드러움을 유지하여 극히 작은 고삐

                           조작도 충분히 이해하는 상태

     - 여는 고삐 : 오른주먹을 우측으로 기울여 안에서 바깥으로 뒤집으면서 열어 말 목을 오른쪽으로 유도

                         왼쪽 주먹은 말입과 접촉을 계속 유지

        누르는 고삐 : 왼쪽 주먹을 안에서 바깥쪽으로 뒤집으면서 말의 목을 오른쪽으로 누름

                             오른쪽 주먹은 목이 왼쪽으로 굴곡하는 한 양보.

  o 부부조 : 음성, 박차, 채찍 (채찍은 말을 격려, 조교시 사용. 징계시 사용은 금물)

   

 

6. 기본운동 

 

1) 전진과 정지

  o 전진 : 기승자는 허리를 펴고, 양다리로 옆구리를 가볍게 압박, 주먹은 말입, 허리는 말등 움직임과 동조

  o 정지 : 허리를 펴고 안장에 깊숙히 앉아 양다리를 가볍게 조여 고삐를 누르면서

              말입 움직임에 동조하던 주먹 움직임을 멈춤. 고삐만을 사용하면 말은 주먹에 저항.

 

2) 평보 및 속보

  o 평보 : 말을 진정. 컨디션 조절. 유연성 증가

  o 속보 : 근육과 건(힘줄)의 좌우 평등한 발달 촉진. 리듬을 정비

  o 말은 머리와 목을 앞으로 펴 수그리고 걸어야 한다.

     - 목부위에 주름이 생기는 걸음은 앞다리 내디딜때 머리 올라가고 등이 패어져 뒷다리 내디딤이 적음

     - 목을 쭉펴 수그리고 걷는 말은 걸음마다 등이 부풀어 오르고 뒷다리가 크게 내디딜수 있음

 

3) 경속보

  o 우측회전지 좌전지가 착지할 때 안장에 앉음. 좌측회전시 우전지가 착지할때 안장에 앉음

     즉, 바깥쪽 다리 착지시 안장에 앉음

  o 실시요령 : 상체를 가볍게 앞으로 기울여 실시. 앉을 때는 안장의 앞쪽에 부드럽게 앉음

  o 주의사항 : 상체를 필요이상으로 올리지 않음. 무릎을 떨어뜨리고 등자에 의지하지 않음.

                    상체를 올릴때 주먹 등 다른 부분은 움직이지 않음

 

4) 반정지

  o 어떤 보도에서 보폭을 줄이거나 감속시킬때 또는 다른 보법으로 변환할때 작용

  o 말의 수축도를 증가시키거나, 방향전환같은 새로운 운동을 요구하기 앞서 반정지 부조 사용

  o 즉, 말에게 기승자의 새로운 메시지를 받을 준비를 하도록 촉구하는 것

 

5) 내방자세  : 회전운동시 마체가 곡선과 일치하여 구부러지는 것

  o 제1기 : 반정지 부조 사용

  o 제2기

     - 안쪽다리를 복대 바로 뒤를 중심축으로 말을 구부린다.

     - 안쪽 발뒤꿈치와 무릎을 내려 중심을 안쪽으로 옮김.

     - 바깥쪽 다리를 복대뒤 15cm정도에서 말 후구를 안쪽으로 밈.

     - 안쪽고삐를 약간 당김. 주먹과 말입의 연결 유지

  o 제3기

     - 말이 부조를 이해하면 바깥쪽 고삐를 연결, 말목을 가볍게 누르는데 주먹이 등선마루를 넘지않도록

     - 안쪽다리는 계속 추진하는 다리로 사용

  o 내방자세에서 중요한 것

     - 체중의 전이 (기승자의 중심과 말의 중심이 일치하도록)

     - 바깥고삐의 연결 (내방자세 잡힌 후에는 안쪽보다 약간 세게 당겨, 말 자세 조절 및 구부러짐 증감)
     - 기승자의 바깥어깨를 말목을 자신의 앞에 오도록. (말의 어깨선과 기승자의 어깨선이 나란하도록)

 

6) 정지중의 선회 : 말을 한발 한발씩 선회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

  o 전지선회

     - 말이 앞다리를 축으로 선회하는 것

     - 전지선회는 조교로서의 가치가 적다.

        왜냐면 말이 후지의 체중부하를 가볍게 하여 전지에 체중을 많이 의지하려 하기 때문

     - 우지선회 : 우내방자세, 좌지선회 : 좌내방자세 (반대로 할수도 있음)

     - 반정지 및 내방자세후에 안쪽다리로 후구를 한발 측방으로 밀어내고 바깥쪽 다리로 측방운동을 제한

  o 후지선회

     - 말이 뒷다리를 축으로 선회하는 것

     - 우후지선회 : 우내방자세. 좌후지선회 : 좌내방자세

     - 말의 조교에 있어서 유익. 기승자 감각 양성 등의 연습에도 도움이 됨

     - 반정지 및 내방자세후에 바깥쪽 고삐와 다리로 말을 압박하여 선회시킴. 안쪽 다리로 걸음을 제한

     - 안쪽고삐는 말입과 연결만을 유지. 안쪽 고삐로 말을 유도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임

 

7) 구보의 발진

  o 좌구보 : 좌내방자세. 우구보 : 우내방자세

  o 안쪽 좌골에 의한 강한 전방추진 작용과 허리의 한쪽을 펴서 두 다리로 말을 추진.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의 한쪽 작용임. 좌우 균등히 전방으로 밀어내면 속보가 나옴.

  o 기승자는 말의 움직이는 등근육을 느껴 우구보인가 좌구보인가를 느끼게 됨

 

8) 행진 중의 방향전환

  o 정지선회(후지선회)를 바르게 체득한 후 행진중의 방향전환도 바르게 할 수 있음

  o 반정지 및 내방자세후 방향전환 부조 사용.

     - 안쪽고삐로 회전방향으로 말을 이끌고. 바깥쪽 고삐. 바깥쪽 다리로 회전반경의 크기를 결정.

     - 안쪽다리는 작용을 제한하여 말을 추진

     - pp258 가운데 그림 참고

  o 중요한것 : 회전이 바르게 되면 뒷다리는 앞다리의 발자국을 따라감

     - 안쪽다리가 너무 강할 경우 : 후구가 제적 바깥으로 밀려나감

     - 바깥쪽 다리가 너무 강할 경우 : 후구가 제적 안쪽으로 들어옴

 

9) 원운동 회전반경 늘이기와 줄이기

  o 줄이기 : 바깥쪽 고삐로 전구를 안쪽으로 이끈 후, 바깥쪽 다리로 후구가 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o 늘이기 : 바깥쪽 고삐의 유도와 함께 안쪽 다리로 말을 밀어낸다.

 

10) 후퇴

  o 허리와 두 다리는 말을 앞으로 밀어 내지만 고삐는 이에 반대로 작용

  o 반정지 부조로 시작해야 함. 몇걸음 후퇴시킬지 미리 결정하고 그 수만큼 후퇴시켜야 함

  o 예비조교 : 말에 기승하지 않고 고삐와 채찍으로 후퇴 훈련을 시키는 것

 

11) 목과 머리의 옆구부리기

  o 숄더-인(어깨를 안으로)의 준비운동

  o 전구는 제적에서 약간 안으로 디디고 후구는 제적위를 걷는다

  o 안쪽 뒷다리가 양 앞다리 사이를 밟음

 

12) 수축

  o 정상자세에서 말의 앞다리 : 체중부담. 뒷다리 : 추진작용

  o 마술적인 운동에서 뒷다리는 추진보다 체중부담의 역할이 훨씬 큼

  o 뒷다리가 중심의 전방으로 내딛도록 하는 것을 수축이라고 함

  o 후지의 내디딤에 상대적으로 가벼워진 전지는 후구에 수반하여 높이 올라가고 경쾌하며 보폭은 좁아짐

  o 허리와 다리의 강한 추진작용에 의해 말의 목과 머리를 높히며 마체의 중심을 점점 후지에 가깝게 접근
  o 수축의 단계 : 정상자세 - 수축자세 - 가랑이의 구부러짐 - 삐아페(제자리 걸음) - 
루파드(일어섬)

  o 수축이 증가하면 전지는 가벼워져 걸음을 높게 딛지만, 보폭 감소하므로 후지는 전지 전방을 밟지 않음

  o 힘이 없는 말과 구별하는 법 : 긴장된 상태냐 아니냐

  o 속보, 보통속보, 신장속보, 수축속보 : pp 264~265 그림 이해

 

13) 불복종 : 말이 기승자의 뜻에 따르지 않는 것

  o 고삐에 무겁게 기대는 말 : 기승자의 주먹이 딱딱할 때 발생. 복대 뒤를 채찍으로 때려 전진시켜 교정

  o 물체를 두려워하는 말 : 다리를 압박하여 물체 앞을 통과시킴. 하마하여 끌고 가거나 다른 말 따라감

  o 산양뜀을 하는 말 : 고삐를 세게 당겨 말의 머리를 올리고 전진조작. 안장짓기에 주의를 기울임

  o 일어서는 말 : 전방추진이 필요. 갈기를 잡거나 목에 매달리는 것이 최선. 등자는 뺴는 것이 좋음

  o 광분하는 말 : 전방 멀리보아 말을 이끌수 있는 공간을 확보. 원을 그리다가 원을 줄여가면서 정지시킴

  o 벽에 마체를 가깝게 접근시키는 말 : 내방자세로 말을 밀어냄

  o 고착 : 일정한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으려는 태도. 다른 말,벽에 접근해서 멈추는 것. 전방 추진으로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