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열차 시간이 조금 남았을때 출출한 배를 달래줄 곳은??
부산역 바로 앞 맛집, 초량동 맛집, 밀면 맛집
부산역 길건너 우측 10미터의 초량 밀면을 다녀왔다
잠깐 동안의 출출함을 달래줄 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담없는 가격은 필수 요건
담배 한갑 가격도 않되는 비빔 밀면을 주문했다
주문하자 마자 냉큼 내어오는 밀면 삶은 육수
한두모금 홀짝홀짝 거리다 보면 출출한 속이 제법 달래지는 느낌이다
비빔밀면이 드디어 나왔다
그리 풍족하지 않은 양이지만, 그렇다고 턱없이 부족한 양도 아니다
문제는 맛
양념장을 젓가락에 발라 살짝살짝 맛을 보면서
쓱싹쓱싹 비비다 보니
"야~ 이것이 비빔 밀면, 비빔 국수 양념의 제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새콤+달콤+매콤의 적절한 조화의 맛이란..
밀면 맛을 음미하는데만 집중하기 위해
일부러 면을 가위로 잘라서 먹었다
금세 한그릇 뚝딱...
이제 부산역으로 가서 기차에 몸을 싣고 한잠 푹 자면 목적지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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