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드림파크 승마장 장애물 시합 관전기

 

9월28일은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으로 2014 아시안게임 장애물 시합 관전을 다녀왔습니다.

적당히 구름낀 날씨에 그리 덥지도 않았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시합이었답니다

 

 

 

시합장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40분 이상을 걸어 갔습니다.

아시안 게임 주최측에서 안내 표지판을 좀 더 세심하게 준비했었다면

좋았을 거 같았는데 그런 점이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가을 산책삼아 즐겁게 걸어가면서 꽃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고...

 

 

 

 

드디어 승마시합장에 도착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해놓은 1만원짜리 입장권 인증샷입니다

 

 

 

시합마장 멀찌감치에서 바라다본 관람대 건물입니다

꽃분홍색으로 치장해놓은게 산뜻한 느낌이 듭니다

 

 

 

시합 시작시간이 다가오니 선수들이 삼삼오오 몰려나와서

코스답사를 하면서 나름데로의 작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뉴 올리온즈'란 말과 '알라지'라는 선수입니다

 

 

이 날 시합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선수들이 단체전을 1~3등을 차지했구요

한국 선수들은 불행히 입상권안에 못 들었습니다

 

 

 

이 날 코스중에 가장 난해했던 3단장애물을 비월하는 동영상입니다

장애물사이가 구보 한걸음밖에 않되어서

관전하는 사람들의 환호와 탄식이 가장 많이 나왔던 곳입니다

 

 

 

지금부터 선수들의 시합장면을 사진으로 쭉 올려봅니다

 

 

 

 

 

 

 

 

 

외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가장 많이 하던

남대문 모양의 벽돌장애물입니다

 

 

 

 

일본 선수들은 장애물에 말 다리가 걸릴 위험이 있으면

그 부분을 유심히 쳐다보면서 비월하는 것 같았습니다

 

 

독특하지만 안정된 자세로 폭 장애물을 넘고 있는 필리핀 선수

뒷 배경의 관중들의 시선과 표정이 사뭇 재미있습니다

 

 

 

 

드림파크 아시안게임 시합장은

마사건물 10동, 시합마장, 연습마장, 실내마장, 말진료소 등

초대규모로 지어진 승마장이더라구요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나서 계속 승마시설로

이용이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처 관전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우리나라의 김석 선수와 오성환 선수의 2라운드 시합 동영상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