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5일(토) 기승마 : 타미나
1. 마필특징
o 타미나 좌속보 반동은 남자 아마추어 주말 라이더로서는 만만치 않았다.
크다면 크고, 해볼만 하다면 해볼만한 반동이었으나 편안하지만은 않았음
o 고삐 연결이 그리 강하지 않도록 신경써야할 마필
o 장애물에 들어갈때는 아무 걱정없이 들어가기만 하면 넘어주는 착한 녀석.
2. 교육내용
o 10명 교육생인데 3,3,4명으로 조를 나누어 경속보, 좌속보, 구보, 라이트 seat 구보로 워밍업
o 아래 그림처럼 1-2-3 코스로 구성되는 장애물 점핑
o 3급 생체 실기시험 코스 그리기
3. 지적사항, 기승소감 및 느낀 점
o 장애물 넘을때 도약(take-off) 지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감각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새로 느꼈음
* 상주승마장 전교관님께 예전에 질문했던 내용과 답변 - takeoff 지점은 말이 아니라 기수한테 달렸다
o 지적사항 : 코스그릴때 A-C로 들어올때 진직성 및 방향각도 신경쓸것.
2014년 4월 6일(일) 기승마 : 콩그리 & 찰스톤
1. 마필특징
가. 콩그리
o 속보나 구보 반동 무지 편함
o 암말로써 사람한테 어리광부리며 매사에 호기심이 많음.
수장대에서 장안시 앞으로 쭉 나와서 다른 말들, 다른 사람들 전부 다 관찰함.완전 귀여움
o 장안시 재갈을 잘 않물려고 함. 차분히 그리고 신속히 물려야...
o 봄철 어느 사진작가께서 가지고 온 큰 렌즈를 단 카메라를 보고 흠칫 놀랄 정도로 호기심과 겁많음
o 우측 옆구리에 박차상 때문에 가죽이 벗겨져서 아물듯 말듯한 상태.
노란 타월로 우측 옆구리를 보호한채 기승했지만 결국에는 양쪽 옆구리 모두 박차상..
o 장애물 넘을때 단호하게 추진않으면, 오른쪽으로 삐쳐나오면서 거부함.
o 이날 따라 평보→구보발진시 바로 나가지 않고 속보 걸음으로 갔다가, 다시 평보로 떨어뜨린후
구보 싸인주면 구보 잘함.
옆구리 박차상 의식해서 내가 종아리와 박차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건지.. 아무튼 잘 모르겠다
나. 찰스톤
o 좌속보시 반동이 엄청커서, 반동받는데만 신경쓰다 보니 리듬감 살리기가 너무 힘듬
o 하지만, 경속보시 반동이 커서 붕붕 뜨는 느낌이 들어 재미는 있음
o 장애물 도약시 다른 마필 대비 1/2박자 빠르고 1/2 크게 따라가면 편안하고 신나게 비월
다른 마필과 비슷한 감감으로 전경자세로 따라 가면 안장과 내 엉덩이 사이가 덜컹. 착지도 덜컹..
o 운동끝나고 수장 후 마방에 들어갈때, 점심식사 사료 냄새를 맡고 완전 흥분해서 마사에 들어감
다른 말 마방에 막 뛰어가서 사료 한줌 씹으면서 자기 마방으로 감. 안전에 주의 필요~~
2. 교육내용
o 10명 교육생을 5명씩 2조로 나누어 경속보, 좌속보, 구보, 라이트 seat 구보로 워밍업
o 아래 그림처럼 1-2-3 코스로 구성되는 장애물 점핑
o 3급 생체 실기시험 코스 그리기
3. 지적사항, 기승소감 및 느낀 점
가. 콩그리
o 장애물 넘을때 말이 오른쪽으로 빠져 나오면, 반드시, 죽어도 말을 장애물 쪽으로 집어넣어라.
이것 못 해내고, 말이 하자고 하는데로 다 해준다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o 콩그리는 지난 주 탑댄서, 어제 타미나같이 연하게 타야되는 말이 아니다. 종아리를 강하게 써야..
o 장애물 다가갈때 적극 추진. "아주 신나게 달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o 어프로치할 때 기다리며 고삐를 살짝 양보하되, 왼쪽 고삐는 약간 강하게 연결하고, 오른쪽 다리는
강하게 추진하며 말이 오른쪽으로 빠지는것 방지.(옛날 고 김형칠 선수님 금안회에서 타본 말과 유사)
o 코스 그릴때 대각선 경속보할때 좀 더 리듬감있고 경쾌하게....
o 장애물 넘은 후 착지후에도 끝까지 전경자세를 유지하라.
착지시 앉아 있으면 엉덩이와 상체가 "덜컹"하면서 착지한다
o 장애물 어프로치할때 혓소리 하지 마라. (그 이유는 아직 이해 못했음)
나. 찰스턴
o 좌속보시 리듬감을 찾아라.
o 장애물 도약시 콩그리같은 다른 마필 대비 1/2박자 빠르고 1/2 크게 따라가면 편안하고 신나게 비월
다른 마필과 비슷한 감감으로 전경자세 따라 가면 안장과 내 엉덩이 사이가 덜컹. 착지도 덜컹..
2014년 4월 12일(토) 기승마 : KRA알레히노
1. 마필특징
o 알레히노는 여태껏 기승해본 KRA 마필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녀석이었으나,
발목이 좋지 않아 몇주 쉬었다가 운동하러 나온 것 같았다
o 기승전 콘크리트 바닥길에서 속보로 왔다갔다 시켜보면서 발목 상태를 관찰 후 기승
o 반동은 펀안하나 오랜만에 운동나와서 그런지 진직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이 삐뚤삐뚤 가려고 함
o 뭔가 불편한지, 그렇지 않으면 내가 불필요한 사인을 주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구보에서 좌구보로 스스로 걸음을 바꾸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o 장애물 도약시 자꾸 왼쪽으로 빠져 나가려고 한다
2. 교육내용
o 10명 교육생인데 3,3,4명으로 조를 나누어 경속보, 좌속보, 구보, 라이트 seat 구보로 워밍업
o 아래 그림처럼 1-2-3 코스로 구성되는 장애물 점핑
o 3급 생체 실기시험 코스 그리기
3. 지적사항, 기승소감 및 느낀 점
o 지적사항 : 장애물 도약직전 말이 왼쪽으로 빠져 나가려고 하면, 딸려서 빠져나가게 놔두지 말고
다리와 종아리를 써서 끝까지 집어 넣어라.
o 느낀점 : 장애물 접근시 반신반의 하지 말고 절대적으로 자신감을 가지자.
얘가 넘어줄까?라고 물음표를 다니까 말이 마치 내 마음을 읽는 듯 안 뛰어 준다
알레히노는 광주에 못 데리고 가겠구나...
2014년 4월 13일(일) 기승마 : 스카이넷 & 크로스파이어 & 캐스트어웨이
1. 마필특징
가. 스카이넷
o 속보나 구보 반동 무지 편함
o 연습마장에서는 상당히 추진이 좋고 활발함. 그러나 흰색 목책안에 들어가면 많이 차분해짐
o A지점에 가까와지면 구보신호를 안주어도 자동으로 구보를 하려고 함.
속보로 A지점 통과해야 될때 신경 좀 써야 할듯
o 구보 발진시 안쪽보다는 바깥쪽 종아리에 신경 더 많이 써서 확실한 사인을 줘야 짝구보가 덜 나간다
나. 크로스 파이어
o 크로스파이어는 나에게 KRA주관 승마지도사 자격증 합격을 시켜주었던 말
o 좌구보로 15미터 원을 그릴때는 유연하게 잘 그리는데,
우구보로 원을 그릴때는 후구가 빠져 나오면서 마체가 밀리며 원의 크기가 크지는 현상 발생.
우회전시 바깥다리로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바깥 고삐로 막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자체 판단
다. 캐스트어웨이
o 사람을 깨무는 버릇이 있다. 특히 복대를 조이거나 할때. 조심해야할 듯
o 속보시 반동 약간 딱딱하나, 충분히 소화해낼 수준이고, 목과 머리가 아치형으로 쉽게 굴요한다
o 구보 발진이 쉽지 않다. 특히 우구보 발진이 힘들다
고삐연결이 너무 강하면 구보할 생각을 않하고, 고삐 연결이 너무 약해도 구보가 안나간다
적당한 텐션의 입 연결이 이루어졌을때 구보 발진이 매끄러웠는데, 적당한 텐션이란게 어렵다
o 장애물 점핑후 착지할때 머리를 쫙 뽑으면서 고삐를 쫙 뺏어간다.
2. 교육내용
o 10명 교육생을 3-3-4명씩 3조로 나누어 경속보, 좌속보, 구보, 라이트 seat 구보로 워밍업
o 아래 그림처럼 1-2-3 코스로 구성되는 장애물 점핑
o 3급 생체 실기시험 코스 그리기
3. 지적사항, 기승소감 및 느낀 점
o 좌속보든 경속보든 리듬감을 가지고 더욱 활발히 진행하라
내가 느끼기에는, 코스그리기의 후반부쯤 체력이 다소 소진되었을 때 리듬감이 많이 부족했던것 같다
중반부쯤 한번 힘을 내어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키자??
o 좌속보시 다리 앞으로 해서 덜렁덜렁, 손 위로 올려서 덜렁덜렁 하지마라
o A에서 C를 보고 들어올때 진직성, 활발성, 리듬감 더욱 신경써라. 첫인상이 꽤 중요하다
o 경속보 반동을 눈으로 확인해야겠다고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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