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경북 상주에는 낙동강의 지류인 북천, 남천, 동천 등 여러 줄기의 강이 있는데

이중 상주시 북쪽의 북천(北川)에서 임진왜란 당시 큰 전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부산에 상륙한 왜군이 서울로 진격하기 위해 상주로 쳐들어 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순변사 이일을 필두로한 관군, 의병 가릴 것없이 모두 힘을 합쳐

북천을 사이에 두고 왜군과 총력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그때가 1592년(선조25년) 4월 25일이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북천에 임란북천전적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상주시내, 즉 북천의 남쪽에서 바라본 임란북천전적지 입니다

 

 

북천을 가로 지르는 돌로된 징검다리입니다

 

 

입구에 "임란북천전적지"라고 적혀 있는 현판이 보입니다

 

 

전적지로 올라가는데 돌로 잘 정비된 길과 나무가 많이 있어서 공기가 아주 시원했습니다

 

 

철쭉 꽃밭에서 바라본 태평루의 모습입니다

태평루에 올라서면 상주시내가 한 눈에 들어 온답니다

 

 

임란북천전적비입니다

왼쪽에는 민병이, 오른쪽에는 관군이 전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민병이 창을 들고 왜군을 향해 공격~하며 외치고 있습니다

 

 

경절문을 통해 전투에서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는 충렬사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에 대나무숲도 이리저리 춤을 추고 있습니다

 

 

침천정이라는 정자 건물도 있습니다

1577년 상주성 남문 밖에 건립된것으로 1592년 임진왜란때 소실 됐는데

1672년 중건이되 1914년 현 위치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침천정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상산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57호이며 사신들의 숙소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합니다

 

 

상산관의 웅장한 건물 자태가 특이하고 아름답습니다 

 

 

상산관앞에는 넓다란 잔디밭도 있어서 혼자 사진찍기 놀이를 하면서 놀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상주시내의 향교(?)로 기억되는 건물입니다

아주 오래된 고풍의 건물이었던 같아서 함께 포스팅합니다

 

 

 

상주임란북천전적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북문동에 있으며

전화번호는 054-537-7216이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