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장애물 비월
1. 조교할때 말의 성격과 체형불량에 관한 주의사항
1) 일반적인 판단
o 최종목표는 유연하고 안정성 있는 자세를 터득하는 것이다
가. 너무 뒤에 서는 경우
o 도약지점에서 너무 멀리 서면 Oxer와 복합장애물 도약시 어려움 야기
o 복합장애물 첫번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착륙하므로 두번째 장애물을 너무 가까이서 마주하게 됨
o 그러면, 앞다리로 앞쪽 횡목을 건드리거나, 거부하거나, 뒷다리로 뒤쪽 횡목 건드림
2) 비월 구간에서의 재훈련
o 처음에는 장애물간 거리를 60cm 늘여서 재훈련 시작
o 말이 정확하게 잘 비월하면 점차 거리를 줄여 나감
o 그러면 말은 구보 걸음 줄일 것이며, 엉덩이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등을 최대한 둥글게 도와줌
3) 단일 장애물에서의 재훈련
o 도약용 횡목을 장애물로부터 조금 멀리 둠
o 말이 스스로 자신의 보폭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고삐를 사용하지 않고 이뤄져야 함
o 말이 장애물과 횡목 사이에서 도약할 수 있을 정도로 떨어뜨려 놓고
말발굽이 횡목과 장애물사이 정중앙에 새겨져야 함
o 1m 수직장애물 : 속보시 3m 거리, 구보시 3.5m 거리에 도약용횡목 설치
o 높이 1m, 폭 1m인 Oxer : 속보 3.5m, 구보시 4m 거리에 설치
2. 앞다리 부주의
o 앞다리가 부주의한 말은 사선으로 장애물을 넘게 훈련한다
o 앞다리중 장애물에 가까운 한쪽 다리를 다른 한쪽보다 더 많이 구부리는 것을 말에게 가르치기 위함임
o 무릎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함
o 두다리가 모두 부주의한 말은 8자 모양으로 양쪽을 번갈아 가면서 훈련
o 8자 모양으로 번갈아 훈련할때, 공중에 떠 있는 동안 구보 발걸음을 바꾸어야 함
o 다음 그림의 3가지 형태로 장애물 설치후 훈련
3. 지그재그를 교정하는 법
o 비월 처음하는 말이나 둔한 말은 대부분 도약시 확신이 없으므로 마지막 4,5 걸음을 지그재그로 움직임
o 따라서 추진력을 잃고 나쁜 도약자세가 되므로 거부하거나 도피하게 됨
1) 비월구간에서의 재훈련
o 소심한 말 훈련을 위해서는 샴본으로 매일 조마삭. 비월구간에서는 사람태우지 않고 운동
o 장애물간 거리를 늘리고, 구보 보폭을 늘여서 추진력을 증가시키면 지그재그 현상 감소
o 경험있는 말을 주저하는 말이 따라 넘도록 이용
o 장애물 횡목을 모두 땅에 내려 놓고 비월구간에서 재훈련 시작
- 맨 마지막의 장애물부터 시작해서 장애물을 만들어서 비월해 나감
- 그 다음에는 마지막에서 두번째도 장애물로 만들어서 비월
- 이런 식으로 새로 만든 장애물이 그 구간의 마지막이 되게 하면 말에게 확신을 심겨줄수 있음
o 또 다른 방법은 다음 그림처럼 바닥과 장애물에 횡목을 설치해서 비월하면 지그재그 교정 가능
4. 한쪽으로 치우친 말
o 대부분의 말 : 태어날때부터 오른쪽이 좀 더 뻣뻣함.
o 대부분의 기수 : 오른손잡이이므로 오른쪽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더욱 어려움
o 한쪽으로 치우친 말은 뻣뻣한 측면, 뻣뻣한 무릎, 한쪽 입도 딱딱함
o 입이 딱딱할 경우 좀 더 강한 재갈을 쓰는 것은 잘못된 방법
o 말이 좋은 입을 갖기 위해서는 뻣뻣한 부위를 전체적으로 유연하게 해줘야 함
o 허리, 엉덩이, 무릎 등도 양쪽 다 동일하게 유연성이 있어야 함
o 한쪽으로 치우친 말을 훈련하는 법
- 샴본으로 매일 조마삭
- 사선으로 장애물 비월케 함
o 만약 말의 오른쪽이 뻣뻣하다면, 그림과 같이 도약용횡목과 카발레티를 45도 각도로 배치해서 넘는다
o 그러다가 장애물을 추가로 설치하여 한번은 벽면 따라 직진하고, 한번은 우측으로 번갈아 가면서 비월
o 첫번째 장애물 비월후 똑바로 가고자 할 때의 부조
- 첫번째 장애물 체공기 동안의 시선은 그 구간의 마지막 장애물을 바라봄
- 체중은 왼쪽 등자에 더 많이 이동
- 오른쪽 다리는 복대 뒤로, 강한 힘으로 복대 위의 왼쪽 다리를 받쳐줌
- 왼쪽 고삐는 말 목에서 바깥쪽으로, 오른쪽 고삐는 말목을 눌러야 함. 양쪽 고삐에 똑같은 힘을 유지
o 첫번째 장애물 비월후 계속 오른쪽으로 원운동할 때의 부조
- 첫번째 장애물 체공기 동안의 시선은 우측의 단일 장애물 주시
- 오른쪽 등자에 체중을 더 싣고
- 오른쪽 다리는 복대 위에, 왼쪽 다리는 목대 뒤에서 강하게 밀어줘야 함
- 양쪽 고삐로 재갈에 동일한 압박
- 오른손은 말의 목에서 바깥쪽으로 나오도록, 왼손은 이를 받쳐줌
o 착지시 우구보로 착지하게 될 것임
5. 거부와 그 이유
1) 신뢰감을 잃었을 때
o 절대로 말이 거부하는 법을 배우게 해서는 않됨
o 말이 장애물을 거부하거나 도피한다면 그 이유는 항상 불복종때문은 아님
o 거부 후에 말을 호되게 벌 주는것(박차 사용, 강한 고삐, 채찍 등)은 크게 잘못된 것
o 장애물로 돌진하는 말은 통로나 마방 반대쪽으로 비월
o 비월 않하려 하고 거부하는 말은 통로나 마방쪽으로 비월
o 장애물 양쪽에 조금 높은 소대(wing)를 두어 비월하는 부분이 가장 낮은 부분이라는 인상을 심어줌
o 장애물 앞에 약간의 짚을 갖다두어 말의 호감을 유발
o 어린 말들은 비월하는 법 배우기 전에 거부하는 법부터 배움
o 어린 말의 현재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을 부주의하게 요구하면 거부하게 됨
o 낯선 장애물(화려한 색상의 고정 장애물 등)에 놀랄 경우
짚으로 가려서 넘은 후 서서히 짚을 제거하여 신뢰감을 증가
o 훈련 도중 장애물이 갑자기 2~3개씩 높아질 경우 거부하게 됨. 한번에 하나씩 올려야 함
o 말이 장애물을 거부하면 벌하지 말고 장애물을 완전히 낮춘 후,
횡목을 바닥에 두고 평보, 속보로 넘게 하다가 말이 안정되면 다시 비월 시작
2) 너무 세게 밀 경우
o 장애물 접근시 너무 세게 밀면 말이 놀라서 종종 거부함
o 말이 거리를 계산하면서 정확한 도약 위치를 물색하는데,
o 너무 세게 밀면 속도 빨라지고 걸음걸이 불규칙해져 무게중심을 급히 앞으로 이동시켜야 하므로,
o 도약시 엉덩이를 충분히 이용하기 위해 체중을 뒤로 재빨리 옮길 수 없다
o 그 결과 말은 도약시 불안정해 하거나 거부함
o 장애물 접근시에는 말이 추진력을 잃지 않고 똑같은 걸음을 유지해야 함
o 마지막 걸음을 약간 늘이면서 전진시키는 다리 부조에 동일한 힘을 주고,
말이 재갈을 잘 받게 하면서 보내야 함
3) 고삐를 늦추는 것
o 장애물 접근 마지막 몇걸음 또는 도약지점 바로 앞에서 고삐를 갑자기 놓쳐버리면 말은 균형을 잃는다
o 말은 갑자기 승마자의 손과 연결된 것을 모두 잃고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이동시키게 되는데
o 이렇게 되면 말이 도약할 때 엉덩이를 충분히 사용할 수 없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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