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맛집 탐방

호평동 맛집 - 양촌리 화로구이

YOLO족 2012. 12. 18. 01:17

12월 15일 경기 남양주 호평동 디원승마장에서 기승후 일행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호평동의 양촌리 화로구이를 소개합니다. 일단, 24시간 영업한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구요~ 점심시간에는 고기보다는 고등어 조림과 김치찌게가 부담없이 좋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는 돼지갈비와 삽겹살이지만, 저렴한 옛날식 김치찌개와 시레기 고등어조림을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으로 따라 나오는 콩나물과 김치입니다. 콩나물은 매콤한 찌개때문에 얼얼해진 입안을 달래기 좋습니다.

 

김치는 시지 않고 신선한 맛이 전해지는데, 고등어 조림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밥은 밥 공기에 나오지 않고 큰 단지에 담겨져 나옵니다. 각자 양에 맞춰 들어 먹을 수 있고, 부족할 경우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우리 일행은 4명당 시레기 고등어조림 3인분과 김치찌개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모든 찌개는 옛날식 양은 냄비에 담겨져 나오는데 숫불 화로위에서 따끈하게 데워 가면서 먹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올려 놓으면 국물이 쫄아들어서 약간 짜질수도 있다는 사실~

 

고등어조림에는 시레기가 들어가서 비주얼한 겉보기는 좀 이상하지만, 냄새와 맛은 끝내 줍니다. 블로그에 향기를 기록할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김치찌개에는 고기과 두부가 제법 들어가 있고 국물만은 약간 새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서 입맛이 없을때도 먹기 좋습니다.

 

시레기 고등어 조림의 별미 무우 입니다.~ 밥 반찬으로 거저 그만입니다.

 

고등어 조림이니 고등어가 빠질 수 없겠지요~ 이렇게 크고 잘 조려진 고등어가 1인분에 1마리 이상 들어가 있더군요. 우리 일행은 너무 많아서 좀 남기고 왔습니다.

 

김치찌개의 두부입니다. 씹으면 씹을 수록 콩의 고소한 맛이 납니다

 

옛날식 김치찌개와 시레기 고등어조림을 반찬으로 하양 쌀밥을 뚝딱 해치우고 디저트로는 셀프로 가져다 먹는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실컷 먹고 일인당 지불한 금액은 6천원~~ 저렴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호평동 양촌리 화로구이는 남양주시 호평동 166번지 (전화번호 031-591-3292)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