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시간의 압박때문에 제주시내로 자꾸만 다가옵니다. 제주시내는 서울보다 더 공기가 않좋더라구요..
서울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덕분에 시내버스가 천연가스로 운행되기 때문에 대기 오염이 덜한데
제주시내는 아직 디젤 버스밖에 없어서 공기가 완전 엉망이에요.
하지만 무료 관람인 국립제주박물관 잠시 짬을 내어 들어가 봅니다...
무료 관람인데도 표를 무료로 또 발권해주는 친절함이란... 감사감사.ㅎㅎㅎ
제주도는 뭐 이런 이런 4단계 과정으로 형성되었답니다.
제주시에서 가까운 삼양동 유적의 모형입니다. 다음의 독무덤 등 이런 고대시대 유적 유물을 테마로
제주여행을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육지의 그것이랑 차이가 날테니깐요.
저 독안에 화장 또는 이장할 시신을 넣어서 매장한답니다.
가보고 싶지만, 제주 여행 인프라가 워낙 관광지 위주로 형성되어서 육지사람은 찾기 힘든 곳...
괴상하게 생긴 물건이라 촬영해왔지만 이름이 뭔지 까먹었어요~~
이건 제주 전통 소주 만드는 고소리라고 하는 물건입니다.
이 돌조각상도 뭔가 의미가 있는 조각상인데, 까먹었어요.. 여행의 피로가 누적되어서....
옛날의 해녀들이 물질할때 사용하던 도구들이에요... 나무상자는 물안경(수경)을 보관하기 위한 상자에요~
해녀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직업이랍니다.
굿 할때 사용하는 징, 자바라 등 민속악기에요...
올레 4코스를 걸을때 실제로 굿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거던요..
아무리 제주이지만 요즘같은 때 그런 미신 행사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기에 더욱 눈길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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