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여행후기

2011년 8월 15일 속리산 상학봉과 묘봉 등반

YOLO족 2011. 8. 15. 13:27

 

 

 

2011년 광복절은 속리산을 찾았다. 다음 까페의 오림포스 산악회와 함께...

산행 코스는 상주 화북초등학교 용화분교에서 가까운 두부마을에서 시작하여

토끼봉-상학봉-묘봉을 거쳐 다시 용화분교로 하산하는 코스..

 

여기는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는 초입 부분이다. 저 멀리 올라야할 봉우리 중의 하나가 구름속에 숨어 있다..

 

제1목적지인 토끼봉으로 오르는 도중에 만난 안내표지판.

묘봉까지 거리는 4.2km밖에 않되지만 길이 험해서 산행 시간은 따따블로 잡아야...

 

산행 도중 산허리 전망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우리가 출발했던 곳을 내려다 보며...

 

드디어 토끼봉에 도착... 이곳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모자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위.

 

토끼봉에서 바라다 본 속리산의 수려하고 웅장한 산세

 

 

 

 

모자바위를 배경으로 남긴 인증샷

 

 

이 분은 Daum 오림포스 산악회 까페지기인 "날다람쥐"님.. 닉네임에 걸맞게 산을 잘 타신다.

 

나도 토끼봉 정상 암반위에서..

 

토끼봉 정상에서 다른 분이 찍어 주신 사진..

 

오림포스 산악회 산행 대장님이신 "날다람쥐"님과 함께...

 

 

토끼봉-상학봉-묘봉 구간의 산행 코스에는 밧줄을 타고 오르내려야 하는 난코스 10여곳뿐 아니라

아래 사진과 같이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나갈 만큼 좁은 바위사이를 통과해야 하는 곳도 몇군데 된다.

비만인 사람은 살부터 빼고 산행을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바위틈에 꽉 끼여서 오도가도 못할수 있으니까...

이 계단은 오늘 등반코스 5시간중 유일하게 만난 인공조형물이다.

나머지 코스는 전부 다 바위와 밧줄이 고작이었다

 

마침내.. 오늘 산행코스의 마지막 봉우리인 묘봉에 도착~!!!

 

바위위에 앉으니 집 생각이 솔솔 난다.

 

묘봉에서 내려다 본 속리산 아래 마을.. 아마도 우리 일행이 처음 출발한 마을인듯...

 

묘봉 정상에서 다른 분이 찍어준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