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3~24일 부산 여행
부산의 must-visit-place인 용두산 공원에서 명상에 잠겨본다
용두산 타워를 뒤로 하고 부산 시내를 응시하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그 다음 방문한 곳은 부산의 명물인 감천동 문화마을.
부산 지하철 1호선 토성역에서 2번 마을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고갯길 정상에서 하차하면 문화마을이다.
입구에는 이렇게 주위 풍경과 똑 같은 모양의 벽화가 그려진 집이 있다.
문화마을 입구에 있는 사람 형상을 한 새 조각상 들
또 조금만 더 걸어 가면 이렇게 평화로운 초원(?)이 펼쳐진다.
새 모양의 조각상 맞은 편에 나 있는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집들이 따닥 따닥 지어져 있는 장면을 볼수 있다.
옛날 한국전쟁때 피난온 사람들이 이렇게 집을 짓고 살다가 이대로 되 버린 것.
하지만 집안에 냉장고, 세탁기, 수세식 화장실까지 없는 것이 없다.
문화마을 골목길 프로젝트의 작품중 하나인 "영원(Forever)" 과 함께...
어디를 둘러보아도 집. 집. 집. 집이 너무 많다.
골목길에 나 있는 화살표만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아래 작품은 희망의 나무
보랏빛 벽을 가진 독특한 건물.
문화마을 끝자락에 있는 건물안에 들어가 보면 이렇게 생긴 돌사람 혼자 집을 지키고 있다
골목길 프로젝트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구경할 수 있는 작품명 "향수"
감천동 문화마을 구경을 마치고, 광안리 해수욕장에 왔다.
해변에서 바라다 본 광안 대교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의 야경
다음날 방문한 곳은 부산경남경마공원.
입구에 있는 "미래의 로보트 말과 기수"와 비슷한 조형물.
이넘은 "설리반"이라는 이름을 가진 당나귀이다. 아직 어려서인지 피부가 튼튼해보이지 만은 않는다.
부산경남경마 공원 2011년 6월24일 7경주 예시장면. 우연인지 몰라도 예시장에서 기수 딱 2명을 촬영했는데,
이들이 이 경주에서 나란히 1등과 2등을 차지했다. 이 사람은 우찌다 기수
이 사람은 유현명 기수
예시장에서 주로로 나가고 있는 우찌다 기수. 이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배당률 게시대와 경주로
경주마들이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면서 달려오고 있다. 맨 앞의 두명이 우찌다와 유현명 기수.
서로 1~2등을 다투고 있는 모습
이번 경주의 꼴찌마...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우승 직후 하마대로 향하는 우찌다 기수
이 사람은 표정을 보아하니 별로 성적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얘도 마찬가지...
앞서 벌어진 5경주 장면이다. 거친 숨소리를 내쉬며 질주하는 경주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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