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5일 다랑쉬 오름 등정기

다랑쉬 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해있다.

일명 월랑봉이라고도 불리우며, 한라산쪽이나 제주도 북동쪽 해안에서 1112번 도로를 타고 오다가 비자림입구 삼거리 부근에서 "월랑봉" 표지판을 보고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남쪽으로 10분만 내려오면 탐방안내소가 있다.(탐방안내소 전화는 064-728-4135)

 

다랑쉬 오름 입구의 안내판... 안내판부터 탐방로를 따라 오르는데 걸음이 느린 사람은 30분 정도 소요된다.

 

다랑쉬 오름을 오르기 시작하면 건너편의 아끈다랑쉬(작은다랑쉬) 오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아끈다랑쉬를 바라보다가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려 남쪽을 바라보면 용눈이오름과 그 뒤로 풍력발전기가 한 눈에 들어온게 된다.

 

다랑쉬오름을 계속 오르면, 다랑쉬오름의 그림자와 맞닿은 아끈다랑쉬의 동그란 분화구와 멀리 성산 일출봉도 한눈에 들어 온다.

 

이곳 다랑쉬 오름을 오른 후 저기 보이는 아끈다랑쉬와 성산일출봉을 차례로 정복할 것~~

 

다랑쉬 오름을 다 올라와서 분화구 능선위에서 내려다 보면 제주의 평화로운 밭과 풍력발전기의 전경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남쪽의 용눈이 오름도 더욱 또렷이 눈에 들어온다.

 

먼저 올라와 있던 노(?) 부부에게 부탁하여 인증샷을 찍고.

 

다랑쉬 오름은 일반 흙이 아니고 송이, 스코리아라는 화산분출물의 일종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