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 세상

2006년 10월 그러니까 승마에 입문한지 3년차 되던 때이다. 3년을 배웠으니 이제는 다른 사람한테 솜씨를 뽐내보고도 싶을 때. 뚝섬 승마장에서 개최된 회원의날에 장애물 시합과 릴레이 경주에 참가한다. 장애물 시합전 연습마장에서 "뚝심"과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모습. 장애물 하나를 넘고 다음 장애..

2006년 10월 1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금안회 승마장에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이런데 있는 말들은 공기좋은데서 잘 먹고 타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힘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속보때부터 얼굴에 긴장감이 확 묻어 나온다. 얼마나 힘이 좋아 보이던지... 저 까만 털의 ..

행사 출발지인 수원 공설 운동장에 집결, 정조대왕을 호휘하는 장군의 복장으로 갈아입는다. 이때만 해도 얼굴이 생생했었는데... 그 다음에는 수염달고 모자쓰고 장수로 변장을 한 후에... 말을 타고 수원 공설운동장을 출발, 수원 시내 아스팔트길을 한바퀴 돌아 화성으로 향한다.

2006년 6월 17일.. 난생 처음 승마 "대회"에 참가했다. 일반인은 승마를 체험하기도 어려운데 승마 대회씩이나... 참 열정적이었다. 처음 참가하는 시합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1등... 난생 처음 해보는 1등인가? 서울숲안의 서울승마훈련원에서 개최된 서울시장배 승마대회 시상식 모습 승마시합에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