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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착식 테이블 다리를 이용한 자작(DIY) 테이블

YOLO족 2016. 1. 1. 13:55

 

조그만 야외용 테이블 자작(DIY) 수기를 올립니다

 

 

다음 카페에 "탈착식 테이블 다리"라는 카페가 있다

그 카페에서 작년에 실시한 탈착식 테이블다리 체험단에 선정되어

탈착식 테이블 다리 1셋트를 무료로 택배 배송 받았다

 

카페 주소는 http://cafe.daum.net/tableleg  클릭...

 

 

< 박스 개봉 직후 > 

 

 

< 내용물 확인 - 뽁뽁이로 꼼꼼이 포장되어 있다 >

 

 

택배로 배송받은 물건의 포장을 한겹씩 벗겨낼때의

설레임이란..ㅋㅋ

 

 

 

고마운 카페지기로부터 탈착이 용이한 구조의 테이블 다리 4개 1셋트를 배송받았다

 

 

 

이젠 테이블 상판을 준비해야할 차례

테이블 상판은 몇주 전에 우리 아파트 주민이 이사가면서 버려놓은 책장에서

공짜로 득템한 책꽂이 밑판용 집성목 나무판을 이용했다. 두께 1.8cm

 

 

 

굵은 사포 - 중간사포 - 가는 사포 순으로 쓱쓱 사포질을 해서 표면을 정리하고

 

 

 

색깔을 내기 위해 우드스테인을 입혔다

미국 데프트(Deft)사의 Autumn Maple색깔의 우드스테인인데

원액을 입히면 짙은 고동색의 색상이 나오고

1대3 정도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은은하고 연한 원목색상이 나온다

 

 

 

왼쪽 것은 우드스테인을 입히지 않은 상태이고

오른쪽 것은 우드스테인을 물에 희석해서 연한 색을 입혀나가고 있는 과정

 

 

 

우드스테인을 2~3번 발라 보니 색깔이 별로 맘에 않들어서

희석하지 않고 우드스테인 원액을 바르기로 계획을 급변경하고

 

 

 

표면 마감을 위해 수성 바니쉬까지 두어번 칠해주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된 책꽂이 밑판

바니쉬 칠은 한 후 고운 사포로 조심조심 문질러주고

그 가루를 닦아내지 않아서 사진상으로 희끗희끗한 부분이 보인다

 

 

이제 두개의 나무판을 연결해서 테이블 상판으로 만들기 위해

경첩을 이용했다

 

 

드디어 연결 성공~~

 

 

살짝 세워도 보고 경첩 정상동작 여부를 확인한 후

 

 

 

드디어 탈착식 테이블 다리를 연결할 준비 완료

 

 

 

이렇게 생긴 나사를 손으로 돌려 테이블 상판에 조여서

연결만 해주면 오케이

 

 

 

다리 하나부터 연결 성공

 

 

 

드디어 완성된

탈착식 테이블 다리를 이용한 자작(DIY) 야외용 테이블

 

 

야외에 가지고 나갈때에는 다리를 떼어내고

테이블 상판의 경첩을 접은 채 캠핑 사이트 등으로 이동하면 된다

 

 

 

아마추어가 만든 테이블 상판이다 보니

표면에 우드스테인과 바니쉬가 좀 많이 묻어서 떡칠이 된 부분도 있지만

우드스테인이라는 것이 세월이 지나면 나무 표면으로 스며들어서

좀 더 자연스러운 색상이 나온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