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크리스마스 저녁은 홍콩의 유명한 볼거리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와 함께 했다
심포니 오브 라이츠(Symphony of Lights, 幻彩詠香江)는
매일 밤 8시에 홍콩 빅토리아 항 고층 건물들 사이로 펼쳐지는 음악 레이저 쇼이다.
<< 입장료는 당연히 무료 >>
2004년 홍콩 관광 진흥청이 이 쇼를 개발하는 데 총 4천 4백만 HK$가 소모되었다고 하는데
4백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 쇼를 다 보고 나서 스타페리(Star Ferry)를 타고 바다를 건너
쇼가 진행된 MTR 홍콩역 주변 건물 숲 사이의 밤거리와 쇼핑센터를 즐기러 가는 것이 통상적인 코스
내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러 간 날은 연말이라서
8:30부터 30분 간격으로 뭔가를 더 보여 주는 것 같았는데
중국어로 적혀 있어서 뭔지 몰라서 그냥 패쓰하고 말았다
쇼는 약 20분 동안 진행되는데
빅토리아 항 30여개의 빌딩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교향악, 조명, 레이저 투사 등을 포함한다.
홍콩섬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쇼이기 떄문에 구룡쪽의 찜사쪼이(九龍尖沙咀)에서 잘 보인다.
심포니 오브 라이츠(Symphony Of Lights) 동영상
심포니 오브 라이트 시작시간인 저녁 8시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가까운 우주박물관과 문화박물관을 둘러볼 수도 있다
우주박물관에 전시된 화성인의 모습
문화센터에서 발견한 충격적인 통조림 포스터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볼수 있는 바닷가 바로 옆의 시계탑
홍콩에는 거짓말 좀 보태서 한집건너 한집이 보석가게가 있다
주대복(周大福, Choi Tai Fook)이라는 보석가게를 가장 많이 볼수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치장된 페닌슐라 빌딩
큰 페리 여객선도 정박되어 있었는데
저 배 주변에서 잡상인들이 뭔가 호객 행위를 하던데
중국어를 알아 듣지 못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배안에서 불건전 마사지나 도박장을 운영하는 듯..??
스타페리 선착장 부근의 시계탑
역사적으로 꽤 의미있는 시계탑이라고 하던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쪽으로 건너오면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서 봤던 큰 건물과 네온사인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
나도 돈을 많이 벌어서 저런 빌딩 하나쯤 가져봤어면...
건물 벽 전체가 네온사인과 LED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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