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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5월17일 인사동 나들이

YOLO족 2013. 5. 25. 15:51

서울살면서 서울 구경 한번 제대로 못해본게 안타까와 인사동을 찾았다

젊은이들과 외국인에게 널리 알려진 인사동 쌈지길도 걸어보고

 

 

 

 

쌈지길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multi-story 건물인데

계단이 없고 완만하게 경사진 복도를 따라서 계속 걸어 올라가는 상가이다

이 날따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인사동에는 순보리로 만든 똥 모양의 "똥빵"이 유명하다. 1개 천원

 

 

거리에서는 한 외국인 악사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행인들의 귀와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멋진 곡을 연주해주신 수고비 정도는 기본으로 내야지요

 

 

"용의 수염"이라는 간식거리를 만드는 가게이다

 

 

용의 수염을 만드는 동영상을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짜장면 국수 가락을 만들듯이 1가닥이 2가닥, 4가닥, 8가닥, 16가닥..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1만가닥이 넘는 꿀국수로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를 돌돌 말아서 만든다

 

 

완성된 용의 수염

 

 

인사동 거리를 걷다보니 멋진 할리 바이크도 구경하고

 

 

우리 전통 탈도 오래간만에 구경할수 있었다

 

 

한국인이 봐도 굉장히 반가운데, 외국인이 보면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멍게도 한접시에 5천원. 강남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이다

 

 

모처럼만에 구경하는 천원짜리 계란빵. 확실히 종로, 광화문쪽에는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한때 유명했던 세운전자상가 앞에는

밀밭이 있는 세운초록띠 공원이 조성되어 도심속의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랠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거기서 인사동 거리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