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과 함께/승마(乘馬)
편자(말발굽)는 복을 끌어 들이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해서
외국에는 가정집, 심지어는 차안에까지 걸어두곤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자(말발굽)를 이용해서 멋진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일단, 손가락 클릭 한번 부탁합니다^^
먼저, 기승하러 다니는 승마장의 말 장제 날짜를 파악해 두었다가 탈철한 낡은 편자를 구합니다 대부분 무료로 구할 수 있으며, 주재료가 쇠(Fe)이기 때문에 며칠만 지나면 빨갛게 녹이 씁니다 아래 사진의 편자는 녹이 제법 쓴 편자이네요^^ 1차전은 못과의 전쟁입니다. 장제사들이 탈철할때 못은 일부만 뽑고나서 편자만 당겨내나 봅니다.편자에 박혀 있는 장제용 못의 반대쪽을 정성들여 정확하게 두드려 반대쪽에서 장도리로 빼냅니다 못과 편자 사이의 녹 때문에 망치로 빠지지 않을때에는 WD-40 이라는 녹제거 전문 스프레이를 넉넉히 뿌린 후조금 있다가 망치질을 하면 녹슨 장제못을 쉽게 뺄수 있습니다 2차전은 '녹'과의 전쟁입니다이 전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부근 철물점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전기드릴용 녹 제거 브러쉬를 구입해야 합니다약 2500~3000원 정도?? 이 놈을 전기드릴에 단단히 고정시켜 장착합니다 그 다음, 녹이 새빨갛게 쓸어 있는 편자에 대고 마구마구 문질러 줍니다비교적 위험한 작업이라 여기서 주의할 점은..첫째, 녹가루가 날려서 호흡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할 것둘째, 드릴의 회전력에 의해 편자가 어디로 튈지도 모르니 반대쪽을 두꺼운 신발을 신은 발로 꾹 밟고 녹을 벗길 것세째, 너무 성급히 서두르면 사고가 생기니 천천히 여유를 두고 할 것 녹 제거 브러쉬 작업 전의 편자입니다.편자가 지면에 닿는 면은 녹과 모래가, 말 발굽에 닿는 면에는 말 발굽 조직 등이 소량 남아 있었습니다 전기드릴과 녹 제거 브러쉬를 이용해 녹, 모래, 발굽 조직 등을 제거한 편자입니다 하지만 편자에는 말발굽에 못을 박기 위한 홈 2개와 못 구멍이 8개씩 있는데여기에도 모래, 녹, 마방깔집, 발굽조직 등이 눌어 붙어 있습니다 이 놈들을 없애려고 WD-40과 수작업 녹 제거 솔을 준비했습니다 WD-40을 충분히 뿌리고 수작업 녹제거 솔을 준비했습니다 WD-40을 뿌리고 몇 분후, 녹제거 솔로 사정없이 문질러 버립니다이물질로 막혀버린 못 구멍이 뚫릴때 까지....때에 따라서는 못, 송곳으로 막힌 못 구멍을 뚫어 주면 훨씬 수월합니다 그런 다음, 소위 녹 국물이 뚝뚝 떨어질 때까지 WD-40을 뿌려놓고 녹이 빠질때까지 기다립니다 사실, 장제사들에게 정기적으로 공급되는 승용마용 쇠 편자 신품 1조(앞발 2개, 뒷발 2개) 재료비는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만새 편자보다는 실제로 말이 신고 다녔던 편자로 공예품을 만드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이렇게 녹을 벗겨낸 편자에 예쁜 색칠을 하고, 장식을 입혀서 공예품으로 완성시키는 방법은편자공예 2편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먼저, 기승하러 다니는 승마장의 말 장제 날짜를 파악해 두었다가 탈철한 낡은 편자를 구합니다
대부분 무료로 구할 수 있으며, 주재료가 쇠(Fe)이기 때문에 며칠만 지나면 빨갛게 녹이 씁니다
아래 사진의 편자는 녹이 제법 쓴 편자이네요^^
1차전은 못과의 전쟁입니다. 장제사들이 탈철할때 못은 일부만 뽑고나서 편자만 당겨내나 봅니다.
편자에 박혀 있는 장제용 못의 반대쪽을 정성들여 정확하게 두드려 반대쪽에서 장도리로 빼냅니다
못과 편자 사이의 녹 때문에 망치로 빠지지 않을때에는 WD-40 이라는 녹제거 전문 스프레이를 넉넉히 뿌린 후
조금 있다가 망치질을 하면 녹슨 장제못을 쉽게 뺄수 있습니다
2차전은 '녹'과의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부근 철물점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전기드릴용 녹 제거 브러쉬를 구입해야 합니다
약 2500~3000원 정도??
이 놈을 전기드릴에 단단히 고정시켜 장착합니다
그 다음, 녹이 새빨갛게 쓸어 있는 편자에 대고 마구마구 문질러 줍니다
비교적 위험한 작업이라 여기서 주의할 점은..
첫째, 녹가루가 날려서 호흡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할 것
둘째, 드릴의 회전력에 의해 편자가 어디로 튈지도 모르니 반대쪽을 두꺼운 신발을 신은 발로 꾹 밟고 녹을 벗길 것
세째, 너무 성급히 서두르면 사고가 생기니 천천히 여유를 두고 할 것
녹 제거 브러쉬 작업 전의 편자입니다.
편자가 지면에 닿는 면은 녹과 모래가, 말 발굽에 닿는 면에는 말 발굽 조직 등이 소량 남아 있었습니다
전기드릴과 녹 제거 브러쉬를 이용해 녹, 모래, 발굽 조직 등을 제거한 편자입니다
하지만 편자에는 말발굽에 못을 박기 위한 홈 2개와 못 구멍이 8개씩 있는데
여기에도 모래, 녹, 마방깔집, 발굽조직 등이 눌어 붙어 있습니다
이 놈들을 없애려고 WD-40과 수작업 녹 제거 솔을 준비했습니다
WD-40을 충분히 뿌리고
수작업 녹제거 솔을 준비했습니다
WD-40을 뿌리고 몇 분후, 녹제거 솔로 사정없이 문질러 버립니다
이물질로 막혀버린 못 구멍이 뚫릴때 까지....
때에 따라서는 못, 송곳으로 막힌 못 구멍을 뚫어 주면 훨씬 수월합니다
그런 다음, 소위 녹 국물이 뚝뚝 떨어질 때까지 WD-40을 뿌려놓고 녹이 빠질때까지 기다립니다
사실, 장제사들에게 정기적으로 공급되는 승용마용 쇠 편자 신품 1조(앞발 2개, 뒷발 2개) 재료비는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만
새 편자보다는 실제로 말이 신고 다녔던 편자로 공예품을 만드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이렇게 녹을 벗겨낸 편자에 예쁜 색칠을 하고, 장식을 입혀서 공예품으로 완성시키는 방법은
편자공예 2편에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