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4월21일 석촌호수에서 느끼는 봄 기운

 

 

맨 처음 "말띠세상"이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사진 촬영"에 취미를 붙히고 난 후이다

캐논 AE-1 이라는 필름 카메라를 들고 산이나 들판에서 찍어온 사진을

집과 직장에서 동시에 즐기기 위해서 사진을 블로그에 한두장 올리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왔다

 

▲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의 명물. 너구리 동상 (망원촬영) 

 

 

 

얼마전 새로 구입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석촌호수 매직 아일랜드 초봄(?)의 경관이다

다음 주말에는 필름카메라에 광각렌즈를 끼워서 같은 뷰포인트에서 찍어서 비교 해봐야겠다

 

 

 

▲ 같은 너구리 동상 (화각을 조금 넓혀서 촬영)

 

 

 

 

봄이 왔음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사람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왠지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과 발걸음, 여인의 꽃무늬 치마와 바람에 떨어진 벚꽃잎의 대조

 

 

▲ 나비 넥타이에 정장을 입은채 항상 웃고 있는 잠실의 멋쟁이 신사. 너구리...

 

 

 

벚꽃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마법의성. 저 안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