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신두리 해변외승이다. 말은 김은경 교관님이 운영하는 춘천승마장에서 트럭에 실어 왔다
해변외승의 정석은 누가 뭐래도 바닷가에서 폼나게 사진 찍은 후 짜릿한 전력질주-습보가 아니던가...
일단 평보로 가볍게 몸을 풀면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속보는 필요없다. 곧바로 구보다.. 내뜻이 그런게 아니라 말이 오늘 한번 달려보고 싶다고 나한테 부조를 자꾸 넣는다.
엉덩이를 살짝 들고 투 포인트 전경자세 연습을 해보고...
습보를 하기에는 말을 감당 못할 것 같다. 일단 무한 구보로 달린다.
말을 바꿔서 타 본다. 핀토스 종인지 얼룩말이다. 마체의 폭이 너무 넓어 똥꼬가 찢어질것 같은 기분이다.
이놈도 역시 저무는 석양을 배경으로 구보다...
막판에는 해변에 산책나온 꼬마를 태우고 돈벌이를 나선다. 한 바퀴에 천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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