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철 상주 승마 여행때는 제가 직접 발견한, 가장 좋아하는 메뉴, 붐비지 않는 식당인
상주역 부근 웰빙에 좋은 쌈밥 전문점, 노다지 쌈밥을 다녀왔습니다
경북 상주시는 중심가가 그리 크지 않아서 이름난 맛집이 별로 없으며
차를 몰고 중심가를 벗어나서 외곽지로 나가야 소문난 맛집 몇군데가 있습니다
또한, 상주는 인구가 워낙 작아서 웬만한 소문난 맛집이라 하더라도 그리 붐비지가 않더라구요
▼ 음식점 간판부터 그리 요란하지 않고 소박한 맛이 풍깁니다
▼ LED로 된 전광판에서 느껴지는 소박함이 요란함의 모두인 것 같아요
▼ 들어가는 입구는 마치 가정집의 마당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 음식점안도 한옥 가정집을 약간 개조한 듯한 분위기입니다
▼ 마루로 된 홀이 널찍하게 펼쳐집니다
▼ 저는 이쪽 작은 방에 앉아서 식사를 했답니다.
▼ 대표메뉴인 "쌈밥"을 1인분 주문합니다
▼ 노다지쌈밥은 상주시에서 선정한 모범음식점입니다
▼ 효부심관 : 효도를 하면 아버지의 마음이 관대해진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 젓갈과 쌈장을 따로 좀 팔아라는 손님들이 하도 많아서, 별도 포장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 공기밥을 제외한 쌈밥정식의 상차림입니다
▼ 쌈야채입니다.
야채에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아서 피부와 변비 예방에 최고이고
지방질이나 콜레스테롤같은 지저분한게 없어서 보약과 다름없답니다
▼ 데친 야채입니다.
호박잎, 배추, 깻잎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불고기 뚝배기입니다. 야채만 먹기에는 심심할까봐 나오는 것 같아요
▼ 된장찌개입니다. 경상도식 된장찌개 바로 그 맛이지요.~
▼ 쌈장에 견과류를 토핑한 쌈장입니다. 비쥬얼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
▼ 가급적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요즘,
젓갈같은 맛깔나는 반찬을 보면 고민이 마구 마구 생기더라구요
▼ 오징어 젓갈도 비슷한 유혹을 부러더군요. ㅠㅠ
▼ 기차발통 모양의 연근 요리
▼ 사진이 약간 흐리게 나왔지만 마늘+풋고추 간장 졸임도 최고였구요
▼ 반찬이름은 모르겠으나, 깻잎을 데쳐 양념에 무친 것 같습니다
▼ 고사리 나물 무침
▼ 콩나물 양념 무침
▼ 김 무침
▼ 그리고, 된장찌개와 딱 잘 어울리는 물김치 - 이거 끝내줍니다
▼ 땅콩 조림
▼ 도라지 무침을 마지막으로 밑반찬 소개가 끝났습니다
▼ 소불고기 뚝배기를 한 점 집어서
▼ 삶은 호박잎위에 흰 쌀밥 한숟가락과 소불고기, 그리고 쌈장을 올려서 입에 넣습니다...
신은 사람이 음식을 그냥 삼키지 않고 입안에서 씹어 먹을 수 있도록 창조하였는데
이는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이며 신의 최고의 걸작품인 것 같습니다
▼ 이번에는 다른 야채와 다른 반찬을 토핑해서 한숟가락 밥을 즐깁니다
또 다른 즐거움이 입안에 맴돌면서 행복감에 빠져 들게 하더군요
▼ 배추와 깻잎에 젓갈을 이용해서 쌈을 싸먹어 봅니다
▼ 잠시 쉬어 가면서 된장찌개도 한 스푼씩 떠먹습니다
▼ 개인적으로 당귀라는 쌈야채를 가장 좋아해서 좀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고마운 아주머니~^^
▼ 이렇게 배가 터지도록 실컷 먹고 나오니 깨끗한 하늘에 떠있는 뭉게구름에
석양빛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 웰빙에 좋은 야채 쌈밥 전문점인
노다지 쌈밥은 상주시 남원동 상주여중 후문 앞에 있으며
전화는 054-536-1034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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