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지슬"을 보기 위해 어느 토요일 아침(4.13)
압구정동 무비꼴라쥬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여기 저기 주차할 곳을 찾는 동안 갑자기 눈에 띈 특이한 무늬의 소나타 차량...
시동을 켠 채 경광등을 번쩍거리고 있더라구요..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차량 내부를 들여다 보니
조수석에는 아무도 없고, 운전석에는 등받이를 뒤로 젖힌채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긴건지,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있는건지.....
왜 이 시간에, 그것도 차안에서 시동까지 켜놓고 공해까지 발생시키면서 이러고 있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않됩니다.
북한은 김일성 생일 태양절을 맞이하여 각종 위협을 남발하고 있는데
민중의 지팡이께서는 이러고 있고, 국민의 혈세는 줄줄 새어 나가고...
저의 블로그는 "말(馬) 관련 블로그"인데, 가끔씩 이런 글 포스팅하려니 민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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