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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대낮에 음주운전

YOLO족 2011. 7. 19. 14:10

현직 경찰관이 비번인 날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졌다.
 
2011년 7월 18일 서울 종로경찰서 관할 모 지구대 소속 A경사는 지난 7월15일 16시경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구로구에서 차랑 2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경사의 사고 당시 혈중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이었다.
A경사는 경찰에서 “비번 날 군대 동기를 만나 술을 마셨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조사가 끝나는 즉시 감찰을 벌여 A경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며, 종로서 관계자는 "인적 피해 유무 등이 파악돼 봐야 하지만 음주 상태로 차량 2대를 친 사고인 만큼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도록 직원 교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