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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야경촬영 - 청담대교

YOLO족 2010. 4. 15. 07:46

야경과 저녁노을은 일몰 전후 30분때가 가장 아름답다.

 

촬영 포인트인 뚝섬한강공원에 일몰 30분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하류쪽으로 약300미터

영동대교 밑으로 이동후 일몰을 촬영하였다.

구름 한점없는 날씨와 황사로 인해 그리 아름다운 저녁노을은 기대하지 않았으며,

구식 캐논 AE-1 필카로 난생 처음 촬영해보는 일몰과 저녁노을임을 감안하면 이만하면 대체로 만족.

 

팁)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영동대교에 가려 일몰이 않보입니다. 영동대교 아래로 이동해야 해넘어 가는 장면을 볼수 있어요.

 

 

광각으로 한 컷

 

 

갈대를 실루엣으로 넣어서 망원으로 한컷 더!

 

 

 

포인트를 다시 뚝섬한강지구로 옮겨서 청담대교 좌측 부분이 보이도록 삼각대를 설치하고

해가 완전히 내려간 후의 하늘 색깔을 지켜본다.

완전 일몰후 30분후 어둑어둑해진 하늘이 야경촬영에 좋다고 해서 B셔터 촬영전에 1/30초로 먼저 한컷.

 

 

조금 더 어두워지자 지하철이 건너오는 떄를 맞춰 20초 셔터로 한장 더.

신비로운 초록색의 다리와 황금빛으로 물든 교각이 잘 어울린다.

위의 사진과 지하철이 지나간 자국과 수면에 반사된 불빛을 비교해보시라.


 

아래 사진은 뚝섬 전망문화 복합시설 "자벌레"이다. 뚝섬한강공원에 있는데 길이 240m, 면적 2,493㎡의

자벌레(나방의 애벌레)형태로서 갤러리, 북카페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이다.

 

 

"자벌레"로  들어가는 입구와 청담대교를 함께 묘사하려 했으나 기대만큼 촬영되 주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