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시원하게 마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슈퍼나 편의점에서 파는 막걸리... 냉장고에 보관해서 판매한다지만, 냉장 온도가 워낙에 높고, 냉장고 안에 넣은지 얼마 않되서 금방 팔리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씨에는 막걸리에 뜨뜻 미지근한 맛만 나게 되죠~.
그래서, 막걸리를 얼음같이 시원하게 마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한 사람이 한개의 잔을 이용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라 두개의 잔을 이용하여 마시는 것입니다.
맨 먼저 아래 사진과 같이 두개의 막걸리잔에 얼음을 3분의1 내지 반 정도 채웁니다. 다음에 막걸리를 두개의 잔에 막걸리를 채웁니다. 사진에 나오는 막걸리는 요즘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는 서울JS막걸리입죠. 잔을 다 채우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되겠지요..^^ 여기서... 아무리 막걸리를 먹고 싶어도 약 3분간 참아 주는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얼음이 막걸리의 온도를 낮추는 시간이 필요한 거지요. 막걸리잔의 겉면에 이슬(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면 막걸리의 온도가 충분히 내려갔다는 표시입니다. 그러면 이제, 속 시원히 막걸리를 한 모금 쭉 들이킵니다... 목구멍에 막걸리를 넘긴 후 "캬~"하는 소리도 빼먹지 말구요... 마침내 맛있는 안주와 함께 왼쪽의 막걸리 한잔을 다 비웠습니다. 그렇지만, 이때 오른쪽 잔에 따라 놓은 막걸리는 아직까지도 얼음에 의해서 냉각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ㅋㅋㅋㅋ 이제, 왼쪽과 오른쪽 막걸리잔의 위치를 서로 바꿉니다. 그리고, 오른쪽 빈잔에는 다시 막걸리를 따라 놓습니다. 왼쪽의 얼음 냉각된 막걸리 잔을 비우는 동안에 오른쪽 잔에 따라 놓은 막걸리는 다시 얼음 막걸리로 변하겠지요...ㅎㅎ
이 방식의 장점은 얼음이 녹으면서 물이 되어서 막걸리의 도수가 내려가게 되어서 술이 덜 취하며, 충분한 수분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되어서 소변을 통해서 알콜기가 몸밖으로 신속히 빠져 나가게 되어서 숙취가 덜합니다.
따라서, 막걸리뿐 아니라 맥주, 음료수 등에도 응용이 가능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무리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 과음은 자제바랍니다.
'즐거운 인생 > 즐거운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사진 영상 기자재전 Photo & Image Show 전시작품 (0) | 2011.07.28 |
---|---|
2011년 7월 24일 청계산 야간산행 (0) | 2011.07.28 |
우리동네(수서동) 아파트 숲의 일몰 (0) | 2011.06.02 |
세종로 광화문과 수문장 교대 행사 (0) | 2011.03.25 |
서울숲의 가을 (0) | 2011.03.25 |